`여유만만`에서 조선시대 공주들의 인생사를 전한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유만만'에서 조선시대 공주들의 인생을 살펴본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의 '목요역사토크' 시간에서는 조선시대 공주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전한다.
조선시대 공주는 탄생과 동시에 특별 대우를 받았다. 젖 먹이고 기저귀 가는 일부터 청소, 빨래 등을 각각 담당하는 궁녀들이 존재했다.
공주는 최고위직 영의정 못지 않은 고액 연봉자였다. 이에 바느질 담당 궁녀와 궁중 화가의 합작품이었던 활옷(웨딩드레스)와 분첩까지 전격 대공개된다.
반면 공주는 결혼시장에서는 꼴등 신붓감이었다. 공주의 남자가 치러야 하는 수많은 불이익들을 파헤친다.
태종의 넷째 딸 정선공주는 신랑감을 찾는 중 한 예비 신랑감 후보에게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했지만 남편은 외도와 노름에 빠져버렸다. 공주의 남편이 결혼 3년만에 차갑게 돌아선 이유를 공개한다.
의순공주는 10촌 조카뻘인 효종의 수양딸이 됐다. 청나라로 시집 간 의순공주는 2번의 결혼과 2번의 사별로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았다. 7년 만에 고국에 돌아왔지만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비운의 여인이 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KBS 2TV '여유만만'은 19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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