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 향한 마음 커졌다…만원버스에서 혜리 보호하려 고군분투

기사입력 : 2015년11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11월18일 16:01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만원 버스에서 혜리를 감쌌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혜리를 감쌌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4회에서는 류준열(김정환 역)이 혜리(성덕선 역)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정환은 등굣길에 대문 앞에서 덕선을 기다렸다.

집을 나오면서 정환을 본 덕선은 "뭐야, 나 기다린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정환은 "아니, 미쳤냐? 선우(고경표)"라고 둘러댔다.

덕선은 선우와 함께 학교를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부풀었지만, 선영(김선영)으로부터 선우가 학교에 먼저 갔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했다.

정환과 함께 버스에 탄 덕선은 사람에 치여 힘들어했다. 이를 본 정환은 사람들을 헤쳐 덕선에게로 갔다.

이어 버스 안전바를 잡고 덕선을 뒤에서 보호했다. 덕선은 갑자기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자 의아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고, 정환이 자신을 보호해준 다는 사실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때 화면에는 덕선을 지키기 위해 안전바를 잡은 정환의 팔뚝이 비춰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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