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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자기야'에 출연해 과거 아들을 출생신고를 안해 병원 치료를 못하게 된 사연을 밝힌 리치 <사진=SBS '자기야'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리치가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밝힌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된다.
리치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하고 혼인신고도 하기 전 아이가 먼저 생겼다. 그 때는 혼인신고나 출생신고는 형식적인 것이라고 여겨 나중에 천천히 하려고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리치는 "그러나 아이가 생후 3개월이 되던 때 난감한 일이 벌어졌다. 아이가 아파 응급실에 갔으나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고 착잡한 그때의 심경을 전했다.
또한 리치는 "주민번호 없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은 불법이라더라. 다른 병원에 갈 수도 없었다. 결국 아픈 아이와 아내를 집으로 먼저 돌려보낸 뒤 차 안에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놔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리치는 1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