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에 이어 올해도 최대실적 경신 예상
[뉴스핌=고종민 기자] 종합 IT기업 SGA(대표이사 은유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8억7454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6.6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억8133만원으로 15.79% 늘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2억9245만원으로 집계됐다.
SGA 은유진 대표는 "지난 2013년 개정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따라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의 공공정보화 사업 참여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며 SGA는 SI 사업에 적극 투자해왔다"며 "지난해부터 그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 발표 결과 보안업체 중 SGA는 업계 불황 속에서 유일하게 성장해나가고 있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자사 솔루션 영업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SI 및 플랫폼 사업에 집중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SGA는 올해 초에 올 플래시 스토리지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퓨어스토리지의 한국지사와 국내 마스터 총판 계약을 체결해 신규매출을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SI 사업에서 필수적인 서버 등의 조달을 위해 IBM, DELL과 비즈니스파트너 관계를 맺으며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회사 내부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실적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90억2910만원이며, 1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SGA의 사업 특성상 4분기에 이익이 몰리고 있으며, 내부에선 작년 매출액 582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