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정부가 연쇄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에 대해 여행 자제 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프랑스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수도권 지역에는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 자제'(황색경보)를, 나머지 지역에는 1단계인 '여행 유의'(남색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파리에서 여러 건의 테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프랑스 정부가 테러 발생 이후 전국에 국가 긴급사태를 발령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파리 또는 수도권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한국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