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씨그널터테인먼트그룹(이하 씨그널)이 중국 모바일게임 개발사 로코조이와 손잡고 중화권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씨그널엔터는 로코조이와 스타IP(지적재산권) 및 콘텐츠 협력에 관한 합작협의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코조이는 지난 2013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마스터탱커' 개발사로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사 이너스텍을 인수했다.
씨그널엔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코조이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초상권을 활용한 게임, 영화·드라마·예능프로그램 IP를 활용한 게임, 로코조이 개발 게임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로코조이는 씨그널엔터가 제작하는 드라마와 영화에 투자할 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게자는 "씨그널이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를 통해 OSMU(One Source Multi Use) 차원에서 신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