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대표이사 김희원)가 미국 트라이엄프 보트(Triumph Vought)에 소형항공기(Regional Jet) E-Jet E2관련 부품 및 조립구조물을 수출한다.
아스트는 트라이엄프와 약 4069억214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11.44%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34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의 소형항공기(Regional Jet) 모델인 E-Jet E2(이하 E2)의 부품 및 조립구조물에 대한 단독 공급 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라이엄프와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본 계약은 모델 라이프 사이클(Model Life Cycle) 계약으로 해당 기종이 단종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라이엄프 보트는 보잉 B747, B777 및 엠브라에르 E-Jet 기종 동체를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 3월과 10월 아스트가 B747의 부품 및 조립체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