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10월 수입물가 4개월 연속 하락

기사입력 : 2015년11월10일 23:25

최종수정 : 2015년11월10일 23: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너지 가격 하락 및 강달러에 예상보다 크게 떨어져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10월 수입물가가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동부가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1%를 크게 웃도는 낙폭이다.

이에 따라 수입물가는 4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6개월 가운데 14개월에 걸쳐 수입물가가 떨어졌다.

9월 수입물가 하락폭도 당초 발표했던 0.1%에서 0.6%로 수정됐다. 휘발유를 제외한 수입 물가 역시 10월 0.3%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가격이 내림세를 지속한 데다 달러화 강세 및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된 데 따라 인플레이션 하락 압박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연율 기준으로 지난달 수입 물가는 10.5% 하락했고, 휘발유를 제외한 수입물가 역시 3.2%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수입 석유 가격이 2.1% 하락해 낙폭이 전월 6.0%에서 크게 축소됐다. 음식품 수입 물가가 1.0% 떨어져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산업재 가격이 1.4% 내렸고, 자본재 가격 역시 0.1% 하락했다. 수입 자동차 가격도 0.3% 떨어져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밀렸다.

한편 수출물가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달 해외로 수출된 미국 상품의 가격은 0.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율 기준으로는 6.7% 내렸다.

저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인상 움직임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