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4인 귀국] 구자철 “비장한 마음으로 왔다” vs 지동원 "운 따라주면 득점 할 것 같다“ 사진은 구자철. <사진=대한축구협회> |
[유럽파 4인 귀국] 구자철 “비장한 마음으로 왔다” vs 지동원 "운 따라주면 득점 할 것 같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월드컵 2차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지동원·구자철·석현준·박주호가 10일 귀국했다.
귀국한 지동원은 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구자철에 대해 “운동장에서 뿐 아니라 밖에서도 많이 도움된다.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월드컵 예선에 대해 “올해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잘 마무리하고 싶다. 운이 따라주면 득점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골 욕심을 밝혔다.
구자철도 “A매치는 언제나 중요하다. 비장한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석현준은 이정협(부산), 황의조(성남) 등과의 원톱 경쟁에 대해 “상황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 열심히 해서 그 상황을 바꾸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석현준은 최근의 골 침묵에 대해 “자메이카전 이후 리그 경기 중 무릎과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몸상태보다는 운이 안 따른 면도 있다. 그러나 골은 언젠가 터지니 걱정하지 않는다” 설명했다.
이날 함께 입국한 박주호는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하지만 항상 그런 만큼 똑같은 몸상태다. 대표팀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출전할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4명은 12일 미얀마, 17일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 6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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