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대호’ 최민식 “호랑이 CG 걱정? 드라마가 기술적 결함마저 끌어안을 것” 자신감

기사입력 : 2015년11월10일 13:26

최종수정 : 2015년11월10일 13:39

배우 최민식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대호’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최민식이 CG보다는 드라마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대호’(제작 ㈜사나이픽처스, 제공·배급 NEW) 제작보고회에서 컴퓨터 그래픽(CG)으로 탄생하는 스크린 속 호랑이, 대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최민식은 “제가 이 작품을 하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목표는 절체절명의 사명이었다.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 대호는 다 알겠지만 CG다. 아마 모든 관객이 속된 말로 ‘너희 호랑이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보자’하고 오실 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저도 처음에 CG라는 거에 막혔다. 아무리 우리가 노력해도 기술적인 문제에 직면하지 않겠느냐는 거다. 저도 아직 대호의 주인공 산군님을 못봤다. 예고편에서 잠깐 본 게 단데 아주 궁금하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또 “어떤 CG 팀을 붙어서 작업하든 그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기에 기술적으로 모자란다고 해도 그건 결코 중요하지 않다고 여겼다. 그것을 상쇄할 수 있는 강력한 드라마, 휴먼 드라마가 이 작품 전체를 지배한다면 기술적 결함마저도 끌어안고 갈 수 있지 않나 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디.

그러면서도 그는 “그렇다고 ‘대호’의 기술적 결함을 말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하며 “그저 그것마저도 대중들이 상쇄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면 의미 있겠다는 의견 교환을 했다. CG라는 생각도 없어질 만큼 드라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천만덕의 가치관 세계관, 생을 살아가는 천만덕의 태도에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민식은 “어떻게 첫술에 배부를 수 있겠느냐. 모든 건 스텝 바이 스텝이다. 이번 ‘대호’를 통해 또 기술이 업그레이드될 거고 그러면 다른 작품에서 우리 기술이 더 발전되는 거다. ‘될까?’라는 생각에 시도를 안하면 업그레이드를 바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뭉친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인 담았다. 오는 12월16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