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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올뉴 링컨 MKX 출시…6300만원

기사입력 : 2015년11월10일 12:04

최종수정 : 2015년11월10일 12:04

오디오 브랜드 '레벨'과 협업…19개 스피커 장착

[뉴스핌=송주오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0일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링컨 MKX'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공식 출시했다.

신형 MKX에서 단연 돋보이는 점은 링컨 최초로 선보이는 2.7ℓ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이다. 더욱 스포티한 최종 구동비와 보다 적극적인 페달감과 독창적인 링컨 토크 커브를 구현한다. 특히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와 함께 맞물려 높은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340마력과 최대토크 53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링컨은 올 뉴 MKX를 6300만원(개소세 인하 적용가)에 출시했다.<사진제공=포드코리아>
편의사양도 대폭 추가됐다. 전, 후방 및 양사이드 미러에 달린 4개의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180도 스플릿 뷰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전방 교차로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장치는 차량의 전방에 위치한 센서를 통해 전방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차량 및 보행자를 감지한다. 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은 주차 및 주행 중에도 차량 주변에 있는 장애물을 감지해 알려준다.

이와 함께 7개의 에어백과 개선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외관은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해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채용했다. 링컨의 시그니처 다자인인 스플릿윙 그릴부와 수평 방향으로 나란치 배치했다.

내부는 안락한 환경 조성과 정숙하면서도 미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연출했다. 전동식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는 최고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오디오 시스템도 눈에 띈다. 링컨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의 19개 스피커는 올 뉴 MKX의 실내 구조에 맞춰 최적화 돼있으며 권텀 로직 서라운드 음향 기술이 적용돼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세 가지 버전의 독특한 청취 모드를 갖추고 있다.

또한 특허받은 하만의 클래리-파이 기술을 통해 디지털 컴프레싱 진행 과정에서 소실되는 음향을 최소화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올 뉴 MKX의 국내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6300만원이다.

한편, 이날 저녁 링컨은 올 뉴 MKX 출시를 기념해 'MKX 나이트 아웃' 행사를 개최한다. 7가지 테마를 담은 영상을 포함해 토크쇼 및 가수 김연우의 특별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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