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라이언 단장 “박병호 지명타자, 조 마우어 1루수가 이상적” <사진=파이어니아 프레스> |
미네소타 트윈스 라이언 단장 “박병호 지명타자, 조 마우어 1루수가 이상적”
[뉴스핌=대중문화부] 1285만달러를 베팅한 미네소타 단장이 “박병호가 지명타자에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네소타 라이언 단장은 10일(한국시간) 지역 일간지인 파이어니어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박병호는 일본프로야구와 비슷한 한국리그에서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우리 팀 스카우트들은 박병호가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정착할 것이라고 봤다”고 포스팅 배경을 밝혔다.
이어 미네소타 단장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가 1루수를 보고, 때로는 3루수로도 나설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명 타자가 더 어울린다. 1루수는 조 마우어, 3루수는 트레버 플루프가 맡는 게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924년 전신인 워싱턴 새너터스 시절과 1987년, 1991년 월드시리즈 등 세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또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올 시즌 83승 79패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아메리칸 중부리그 2위에 올랐다. 팀 타율은 0.247 아메리칸 리그 15팀 중 14위로 팀 홈런도 156개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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