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측 "현장경영의 일환"
[뉴스핌=김연순 황세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 부회장은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영진으로부터 최근 조선업계 상황과 함께 수주 및 건조 동향 등에 대해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거제조선소 방문에 대해 "현장경영의 일환"이라며 "현장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전무 시절이던 2007년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경기 수원·화성 등 삼성전자 캠퍼스와 미국 법인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해왔다.
한편 오후 늦게까지 이 부회장과 삼성중공업 경영진 회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 노조측은 이 부회장과 위원장 간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황세준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