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기성용,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 노리치전 골 불발 … 스완지 0대1 패 |
[EPL] 기성용,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 노리치전 골 불발 … 스완지 0대1 패
[뉴스핌=대중문화부] 기성용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스완지시티는 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스완지는 2연패, 노리치는 56일만에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추가했다.
스완지는 점유율은 높았으나 좀처럼 슈팅 기회를 얻지 못하며 이렇다할 결정적 찬스 없이 경기를 내줬다.
3경기 연속 출전한 기성용은 중앙에서 활발한 볼배급을 하며 스완지의 공격을 조율했다. 수비에서도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전반 8분 첫번째 프리킥 찬스를 얻은 노리치는 브래디의 공을 제롬이 머리에 갖다됐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무거운 컨디션을 보인 고미스는 문전에서 머뭇거리는 등 매번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전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스완지는 후반 18분 몬테로를 빼고 라우틀리지를 투입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기성용은 후반 22분 문전 왼쪽에서 오른발슛을 날렸으나 아깝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26분 노리치의 골이 터졌다. 제롬과 교체된 음보카니가 헤딩으로 떨어트린 공을 문전에 있던 하우슨이 머리를 갖다 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완지 몽크 감독은 후반 33분 시구르드손 대신 브리튼을 투입, 미드필더 기성용과 셸비를 끌어 올렸다.
후반 42분 골이 터지지 않자 스완지는 다시 셸비 대신 에데르를 투입, 최전방 공격수를 2명으로 늘렸으나 만회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