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딱 너 같은 딸' 박해미, 조우리 근검절약에 질색 <사진=MBC 딱 너 같은 딸> |
[뉴스핌=대중문화부]'딱 너 같은 딸' 박해미가 작은 며느리 조우리의 행동에 혀를 찼다. 이수경은 드디어 임신하며 정보석을 기쁘게 했다.
5일 방송된 MBC '딱 너 같은 딸'에서 허은숙(박해미)은 실내가 너무 추워 거실로 나와 소정이(조우리)를 보고 “보일러 또 꺼놨냐”고 물었다.
정이는 은숙에게 “그렇게 잠자리 날개 같은 옷을 입고 있으니, 추운 거다”라며 “벌써 보일러를 틀면 겨울엔 어떻게 하냐”고 답했다.
허은숙이 “또 날 가르치려고 드냐”고 큰 소리를 쳤지만, 정이는 “제가 이런 거 하나 사드릴게요. 어머니도 입으세요. 너무 따뜻해요”라고 받아쳤다.
허은숙은 계속해서 소정이의 소박한 성품을 구박했지만, 정이는 꿈쩍하지 않았고, 결국 은숙은 “뭐 저런 애가 들어왔어. 우리 집에, 어른을 무서워할 줄을 모른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후 인성(이수경)은 드디어 기다리던 임신에 성공했지만 회사 일과 육아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됐다. 배가 꽤 많이 불러온 상태가 된 인성이었지만 민석(이병준)은 그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일을 맡겼다.
하지만 인성은 다가오는 출산으로 재계약을 망설였다. 민석은 인성이 출산휴가를 갔다 오면 본부장으로 발령 낼 거라며 만족해했다. 정근(강경준)은 인성에게 당장 내일부터라도 좀 쉬면 어떻겠냐 했다.
인성은 정근에게 계속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근은 곧 있으면 아기를 낳을 엄마가 어떻게 일을 하는 거냐며 깜짝 놀랐고, 인성은 정근에게 육아휴직을 받으면 안 되냐고 제안했다.
한편 판석(정보석)은 정기에게 인성 때문에 큰 일이라면서 내일 모레가 출산 예정일인데 어떡하냐며 안쓰러워했고, 정기 역시 그런 인성이 걱정이었다. 정기는 엄마 애자가 잘못 가르친 탓이라면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