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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박삼구 회장 백기사로 나선다…500억원 출자 검토

기사입력 : 2015년11월05일 19:19

최종수정 : 2015년11월05일 19:19

롯데·효성·코오롱·대상 등도 유상증자 참여할 듯

[뉴스핌=함지현 기자] CJ그룹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백기사'로 나선다.

<사진제송=CJ그룹>
5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지난달 설립한 금호기업의 유상증자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박 회장은 올 연말까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금호산업 지분 인수대금 7228억원을 지불해야 한다.

CJ측은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금호측과 여러 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J뿐 아니라 롯데와 효성 코오롱 대상 등 10여개 기업도 금호기업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해외투자자와도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는 사실상 금호산업이지만 금호기업이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을 사들이면 지주회사가 된다.

이달 6일 설립등기를 마친 금호기업은 광주시 광천동에 본점을 두고 있다. 박삼구 회장과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감사는 이용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법무담당 전무가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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