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전자, 'OLED TV' 월 판매량 4500대 돌파 '인기'

기사입력 : 2015년11월03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11월03일 08:49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 주간 최대 판매량도 2000대 육박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의 'OLED(올레드) TV'가 인기다.

LG전자는 지난달 올레드 TV 판매량이 4500대를 돌파하며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10월 첫 주 판매량은 2000대에 육박하며 상반기 평균 주간 판매량의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회사측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백화점 로드쇼’ 등을 통해 올레드 TV의 화질을 직접 경험한 고객들이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과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를 내년에도 확대 개최하는 등 올레드 TV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있다.

회사측은 또 ‘미리미리 페스티벌’, ‘올레드 특별가 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올레드 TV를 실속있게 구매할 기회를 늘린 것도 판매량 증대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 9월과 10월에 진행한  ‘올레드 특별가 체험전’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달에는 ‘LG TV 그랜드 세일’로 소비자 혜택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렌드 세일 행사에서 LG전자는 55인치형 풀HD 올레드 TV 가격을 지난달 보다 20만원 낮춘 319만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70인치형 울트라HD TV(70UF7480)는 400만원, 65인치형 울트라HD TV(65UF6800)와 풀HD TV(65LF6380)는 각각 299만원, 240만원에 판매한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제품으로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기존 LCD TV와 달리 완벽한 검은색을 구현할 수 있다. 측면 두께는 4mm대에 불과하다.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올레드 TV 라인업을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리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회사측은 4.8mm 두께의 올레드 TV, 평면 울트라 올레드 TV, HDR(High Dynamic Range)를 적용한 울트라 올레드 TV 등 차별화된 기술로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굳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