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골 함께 기뻐했는데… 아우크스부르크 감독 “발목 접질른 홍정호 인대 파열 예상”. 사진 왼쪽부터 홍정호, 지동원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
구자철 골 함께 기뻐했는데… 아우크스부르크 감독 “발목 접질른 홍정호 인대 파열 예상”
[뉴스핌=대중문화부] 구자철은 2호골을 넣었지만 홍정호에겐 부상이 찾아왔다.
구자철은 1일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5~2016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마인츠와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시즌 2호골을 넣으며 맹활약했지만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결국 3-3으로 비겼다.
구자철은 1-2로 뒤진 후반 5분 카이우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넘겨 받아 문전으로 쇄도, 오른발슛으로 동점골을 작성했다. 이로써 구자철은 지난 9월26일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첫골을 기록한 후 시즌 2호골을 써냈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까지 구자철이 뛰었던 친정팀이기도하다. 구자철은 골을 득점 한후 함께 선발 출전한 지동원, 홍정호와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문제는 그 다음 부터였다. 후반 30분 홍정호는 공중볼을 다투다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러 칼렌브라커와 교체됐다.
이에 독일 ‘스포르트 인포르마치온스 딘스트’는 바인지를 감독의 말을 인용 “홍정호의 상황이 나쁘다. 인대에 손상을 입었거나 심하면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홍정호는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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