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5차전] 도박 스캔들에 얼굴 붉히고 안 터지는 타선에 속 터지고 … 류중일 삼성 감독의 해법은?
[뉴스핌=대중문화부]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5차전 해법은 뭘까?
마카오 억대 해외 원정 도박 의혹으로 윤성환과 안지만, 임창용이 빠진 삼성이 휘청거리고 있다. 한국시리즈 첫 경기만 이긴채 내리 3경기째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터지지 않는 방망이다. 밥상을 차려 놓고도 번번히 숟가락을 못 뜨고 있는 것이다.
주축 투수 3명이 빠졌는데 되레 방망이가 안 풀리는 것이다. 4차전을 1점차로 패배로 마감한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경기가 참 안 풀린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야구라는 생각이 든다. 선발 피가로는 이전보다 나아졌다. 차우찬이 잘 던졌는데 득점을 못해서 아쉽다. 6회도 7회도 아쉽다. 9회 마지막에 1사 만루 찬스 왔는데 안 터지고 타선이 잘 안 터진다”며 속상한 심정을 표현했다.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4번 타자 “최형우에 대해서도 5차전에서 빼는 일 없다”라고 못 박은 류중일 감독의 믿음이 5차전서 빛을 발할 지 기대된다. 최형우는 타점과 득점 하나 없이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1할1푼8리(17타수 2안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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