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30일 건보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지난 29일 실시된 임금피크제에 대한 노동조합(위원장 박표균)의 찬반투표가 가결돼 조인식을 갖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다.
이같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건보공단은 2017년까지 전체 316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8000명 중 전체의 11.3%를 차지하는 904명을 신규채용한다. 이로인해 2018년까지 약 543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노동조합이 대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해 준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면서“앞으로 유관기관에 비해 매우 열악한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