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상 최초로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상금? 일본 동료들과 식사하는데 쓰겠다” <사진=소프트뱅크 공식 홈페이지> |
한국인 사상 최초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상금? 일본 동료들과 식사하는데 쓰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인 사상 최초로 일본시리즈 MVP의 영광을 안은 이대호의 겸손한 모습에 일본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서 1차전 4타수 3안타, 2차전과 5차전에서 결승 투런 홈런, 4차전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5경기서 타율 5할 2홈런 8타점으로 MVP에 오르며 소속팀 소프트뱅크를 2연패에 올렸다.
이대호는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는 잠을 좀 더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본 시리즈에서의 맹활약에 대해서 “동료 야수들이 많은 기회를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
우승 축하연에서 이대호는 “이대호는 아직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다만 상금이 들어오면 동료들과 식사를 하는 데 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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