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주식회사 성장세 지속..모바일 매출 비중은 '55%'
[뉴스핌=이수호 기자] 네이버는 2015년 3분기 매출 8397억원, 영업이익 1995억원, 당기순이익 116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0%, 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 감소했다. 네이버의 3분기 연결 매출은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20.0%,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8397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라인 등 글로벌 서비스의 매출 호조로 해외 매출 비중이 35%까지 확대됐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 광고 5870억원(70%) ▲ 콘텐츠 2441억원(29%) ▲ 기타 86억원(1%) 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55%, PC 45%를 차지했다.
광고는 모바일 부문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7.9%, 전분기 대비 5.1% 성장한 5870억원을 기록했고, 모바일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크게 확대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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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네이버> |
라인주식회사(네이버의 자회사)의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35.4%,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322억 엔을 기록하며,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6%, 전분기 대비 19.4% 증가한 1995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주식보상비용 287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282억원, 영업이익률은 27.2% 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해외 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검색, 쇼핑, 네이버페이 등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웹툰, V(브이) 등 글로벌 서비스들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