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여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에 이어 생약성분의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종근당에 따르면 시미도나는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여성의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발한, 수면장애, 신경과민,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생약성분 갱년기 증상 치료제인 종근당의 `시미도나`.<사진제공=종근당>

시미도나는 이미 유럽 임상을 통해 효능이 입증됐다.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A)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로부터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같은 임상결과로 스위스에서는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경은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일부 여성들에게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에 동반되는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아울러 폐경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중년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안을 찾아야 되는 이유다.

종근당 관계자는 “갱년기에 수반되는 여러 증상들이 중년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저해하고 가족들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다”며 “하루 한알로 복용이 간편한 시미도나를 통해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