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리노스가 국가 안전 재난망 구축 사업 수혜 분석에 급등하고 있다. 패션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전망도 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2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175원(5.65%) 오른 3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세월호 사건 이후 국가 안전 재난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2017년까지 약 1조원 이상이 투입될 전국적인 국가 안전 재난망 사업이 순차 진행될 예정"이라며 "회사는 과거 경찰·소방방재청 등 정부기관 내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해 국가 안전재난망 사업에서도 위치가 확고하다는 점에서 향후 정보기술(IT)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유크림으로 유명한 'B&B 코리아'투자로 향후 출시될 신제품을 자사 브랜드화한 제품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하는 등 화장품 유통 사업에도 진출했다"며 "화장품 유통은 내년 상반기에 신제품 라인업의 출시를 준비 중으로 B2C 산업 노하우를 통해 추가 성장 동력으로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노스는 정부기관 내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과 무선통신솔루션을 제공하는 IT사업, 키플링·이스트팩 국내 독점 총판과 직영 매장 운영,특별 주문·제작 디자인 상품인 SMU 등을 판매하는 FnB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