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김인식 야구 대표팀 감독 “임창용·안지만·윤성환 빠져 상당한 고전 예상 … 해법은 팀워크뿐”<사진=뉴시스> |
[프리미어12] 김인식 야구 대표팀 감독 “임창용·안지만·윤성환 빠져 상당한 고전 예상 … 해법은 팀워크뿐”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항전인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를 앞두고 예선 통과가 1차전 목표라고 밝혔다.
야구 대표팀은 억대 해외 도박 의혹으로 임창용·안지만·윤성환이 빠진 상태다. 물론 이들 3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김인식 감독은 26일 “출발부터 3명이 빠지면서 악재가 생겼다. 그러나 계속 걱정만 할 순 없다. 오늘부터 합숙에 들어갔으니 훈련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 일단 1차적으로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인식 감독은 “사실 대표팀 구성에 있어 일찍부터 투수가 약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많았고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3명의 투수가 빠져 투수 부분에서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팀워크를 앞세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인 '2015 WBSC 프리미어 12'는 내달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B조 한국과 일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2주 동안 대만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B조에서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한 조에 속해 있다.
김인식 감독은 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삼성)이 빠졌지만 새로 합류한 심창민(삼성), 임창민(NC), 장원준(두산)이 잘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인식 감독은 “장원준은 선발 자원으로 시즌 막판으로 올수록 체인지업과 구위가 좋아졌다. 심창민은 임창용, 안지만이 빠진 자리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할 것이다. 임창민도 NC에서 늘 잘해줬기 때문에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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