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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중국 금리인하에 글로벌 '랠리' 동참

기사입력 : 2015년10월26일 11:28

최종수정 : 2015년10월26일 11:28

상하이 사흘째 상승, 닛케이 1만9000선 회복

[뉴스핌=배효진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중국 기준금리 인하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두 달 최고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금리인하와 정책기대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닛케이주가지수 역시 두 달 만에 1만9000엔을 회복했다.
26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2분 현재 22.36포인트, 0.68% 상승한 3435.6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54.08포인트, 0.48% 오른 1만1659.3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1.09% 강세인 반면 성장주 중심 창업판 지수는 0.13% 하락한 약보합이다.

앞서 23일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단행한 금리인하가 투자심리를 한껏 개선시켰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를 4.35%, 같은 만기 예금 기준금리를 1.50%로 각각 25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여섯 번째 금리인하다. 이와 함께 중국 대형은행들의 위안화 예금 지급준비율도 17.5%로 50bp 하향 조정됐다.

오늘부터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 대한 기대도 높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주가 전반적 강세다. 5중전회에서 국유기업 구조조정 및 합병 등 개혁 정책 논의 전망에 대형 국유기업도 매수세가 강하다.

홍콩 증시도 본토 영향에 상승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8분 현재 0.68% 오른 2만3308.94포인트,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0.90% 오른 1만8386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 보험이 강세다.

일본증시는 글로벌 완화 정책 기조에 힘입어 1% 이상 오르며 2달 만에 1만9000엔을 회복했다.

닛케이225 평균 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217.18엔, 1.15% 상승한 1만9042.04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12% 뛴 1565.22엔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1만9000엔을 회복한 것은 8월말 이후 2개월 만이다. 토픽스지수는 200일 이동 평균선을 넘어섰다.

전 세계적으로 완화적 정책 기조가 번지고 있는 데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23일 중국 인민은행은 올 들어 6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경제감속 우려를 완화시켰다. 이에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12월 추가 완화 단행 가능성을 높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뉴욕장 대비 0.28% 하락한 121.11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 호재에도 차익실현 움직임에 최근 레인지 118~122엔 상단 접근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다. 트레이더들은 이번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일본은행 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122엔 돌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

업종별로는 항공운수와 전기장비, 보험, 기계 증권이 상승하는 반면 운송과 광업, 식료품이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히타치와 파나소닉이 7% 이상 강세다. 메가 뱅크를 포함한 대형주도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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