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이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송곳`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송곳'이 첫 방송된다.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송곳'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송곳'은 네이버 평점 9.96을 받은 최규석 작가의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치밀하고 촘촘하게 짜인 스토리를 어떻게 드라마로 풀어냈을 지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다.
배우 지현우가 원리원칙주의자이자 내면 깊숙이 강한 정의를 품고 있는 이수인 역을 맡았다. 안내상은 부닌 노동상담소 소장 구고신 역으로 노조원들의 자존감을 일깨우며 이수인의 조력자 역할이다.
이외에도 김희원은 정민철 역, 김가은은 홍일점 문소진 역, 현우는 주강민 역, 예성은 황준철 역, 박시환은 남동협 역으로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송곳'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갑의 횡포와 을의 애환을 다룬다. 회사의 부당해고와 노동조합 등 민감한 사안이지만 꼭 알아야만 하는 부분들에 대해 적나라하게 들춰내면서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방송되는 '송곳' 1회에서는 극중 이수인이 모든 곳에서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내막이 공개된다. 특히 이수인은 과거 군인시절 모두가 침묵하는 가운데 홀로 손을 드는 정의로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JTBC '송곳' 1회는 24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