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성균관대(총장 정규상)는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의학분야가 100위안에 들었다고 22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이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교육과 연구, 논문인용지수 및 세계화지수 등 대학 전반을 두로 살펴 경쟁력을 지수화해 매년 100위까지의 순위만 발표한다. 성균관대는 2015-2016년도 의학부분 평가에서 88위를 기록, 국내 대학 중 서울대(54위)와 함께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는 옥스포드대로 나타났으며, 하버드대, 캠브리지대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8개 대학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싱가포르대학이 32위로 가장 높았고, 홍콩대가 40위, 동경대 42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경수 성균관대의대 학장(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은“교육과 연구, 임상을 아우르기 위해 절치부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세계적으로 학문적 융합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성균관대의대도 삼성서울병원 등 풍부한 임상자원 등을 활용해 교육과 연구 전반에 걸쳐 두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