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원정 팬들, “티켓 11만원 너무 비싸다” 항의 표시로 경기 시작 5분 늦게 착석. <사진=아스널 공식 트위터> |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원정 팬들, “티켓 11만원 너무 비싸다” 항의 표시로 경기 시작 5분 늦게 착석
[뉴스핌=김용석 기자] 수백 명의 바이에른 뮌헨 원정 응원 팬들은 예고한 대로 비싼 표 값에 항의하는 뜻으로 경기 시작 후 5분 후에야 응원석에 착석했다. 아스날 팬들 역시 이들의 주장에 함께 한다는 의미의 박수를 보냈다.
아스날이 64파운드(한화 11만원)라는 가격을 책정하자 FC 바이에른 뮌헨 월드와이드 팬 클럽을 비롯한 여러 서포터즈 연합은 이에 항의하는 뜻을 펼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들은 의도대로 5분 늦게 경기장에 착석해 TV 중계에 텅 빈 서포터즈석이 그대로 방영되었다. 또한 서포터즈가 입장하기 전에 “팬 없는 축구는 1페니의 가치도 없다”는 현수막이 펼쳐지며 아스날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