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전 리버풀 스타 캐러거 “클롭 감독, 이미 선수들 장악”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
[EPL] 전 리버풀 스타 캐러거 “클롭 감독, 이미 선수들 장악”
[뉴스핌=김용석 기자] 축구 컬럼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리버풀 수비수 출신의 제이미 캐러거가 클롭 감독의 선수 장악력에 놀랐다며 리버풀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표시했다.
캐러거는 전 맨유 스타 게리 네빌과 함께 진행하는 스카이스포츠 채널 프로그램에서 “감독이 처음부터 선수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은 거의 드물다. 그런데 클롭은 벌써 선수들을 장악했다. 클롭 감독이 도착하자마자 리버풀이 달라졌음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며 클롭 감독의 선수 장악력이 소문 그대로임을 밝혔다.
또한 “토트넘 경기에서도 공을 놓치면 바로 압박에 들어가 볼을 되찾으려고 애쓰는 선수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훈련을 시작하고 2~3일만에 조직력이 살아나더라”며 후배 선수들에 대한 애정 어린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지난 주말 토트넘 경기로 EPL에 데뷔한 클롭 감독은 23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러시아 팀인 루빈 카잔을 상대로 유로파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