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선수 중 프린스 필더·미치 모어랜드는 A평점, 추신수는 왜 B를 주었을까 <사진=AP/뉴시스> |
텍사스 선수 중 프린스 필더·미치 모어랜드는 A평점, 추신수는 왜 B를 주었을까
[뉴스핌=대중문화부] 텍사스 선수 중 프린스 필더·미치 모어랜드는 A평점, 추신수는 왜 B를 주었을까
텍사스 지역 매체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지난 16일(한국시각) 텍사스 선수들의 활약상을 평점으로 매긴 가운데 추신수를 외야수 중 최고 평점인 B를 부여했다. 야수 중에서는 A를 받은 이들은 프린스 필더, 미치 모어랜드다.
이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엄청난 슬로 스타트를 뒤로 하고, 이론의 여지는 있지만 추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였다”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는 타율 0.276 출루율 0.375로 시즌을 마쳤다. 추신수는 커리어 타이기록인 22홈런, 그리고 82타점은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추신수가 A를 못 받은 것은 최악의 전반기 성적이다. 추신수의 4월 한 달 타율은 메이저리그(MLB) 역사에서도 최악의 성적 중 하나로 길이 남을 9푼6리였다. 전반기에서 80경기에서 타율 2할2푼1리, 출루율 3할5리로 기대치에는 한참 못미쳤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반기 69경기에서 타율 0.343와 출루율 0.455, OPS 1.016 11홈런 44타점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