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IH압력밥솥·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 선봬
[뉴스핌=황세준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은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최대 종합 무역 박람회인 ‘제118회 캔톤페어(Canton Fair)’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쿠첸은 이번 전시회에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IH압력밥솥을 비롯해 전기레인지, IH멀티쿠커 등 다양한 소형가전을 선보였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개최되는 중국 최대 종합 무역 박람회로 중국 및 전세계 2만4000여개의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쿠첸은 2010년 처음 캔톤페어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회 연속으로 참가했다. 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쿠첸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인프라를 강화해 왔다.
쿠첸 밥솥은 지난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한국대표 저우위보)이 한국마케팅협회와 함께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요우커 만족도(YKSI: 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 밥솥 부문에서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중국 최대 무역 박람회인 만큼 쿠첸의 다양한 제품과 뛰어난 기술력을 중국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긴다“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 소비자들과 바이어들 사이에서 쿠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 앞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쿠첸은 지난 2012년부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전략 하에 프리미엄 주방가전 중심으로 중국에 진출, 오프라인 유통망뿐 아니라 온라인 및 홈쇼핑 시장을 공략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에 집중해 왔다.
지난 9월에는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MIDEA)그룹과 중국 내 제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합자회사(JV, 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본격적인 중국 대륙 공략에 나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