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애스턴빌라 정도면 EPL로 돌아갈 수도…” |
모예스 “애스턴빌라 정도면 EPL로 돌아갈 수도…”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 시즌 EPL에서 세번째로 하차하는 감독으로 거의 확정된 듯한 애스턴빌라의 팀 셔우드 감독을 대체할 감독으로 데이비드 모예스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다져가던 모예스는 퍼거슨 감독에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쓴 실패를 맡보고 2014년 퇴출되어 잉글랜드를 떠났다.
현재는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를 맡아 무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EPL에서 감독 교체설이 흘러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기도 했다.
모예스는 이미 웨스트햄과 선덜랜드의 제안을 “화창한 스페인 날씨를 더 즐기겠다”며 단번에 거절하고 EPL과는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러나 애스턴빌라에 대해서는 얘기가 달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영국 언론들은 애스턴빌라가 모예스가 원하는 전통과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 EPL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모예스가 언제든 달려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실제 팀에서도 팀 셔우드의 후임으로 모예스를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