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박한별이 독고영재와 공형진의 대화를 엿들었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
17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 15회에서 설리(박한별)는 만호(독고영재) 방에 과일을 가지러 가다 만호와 태석(공형진)의 대화를 엿들었다.
태석은 만호에 "아버님 해강이 여권 찾으셨어요? 못 찾으셨죠"라고 물었고 만호는 고민 가득한 얼굴을 보였다.
이어 태석은 "여권 절대로 못 찾습니다. 누군가가 가져갔으니까요"라며 "도 변호사 못 돌아와요. 제가 다 찾아봤다니까요. 아버님은 자꾸 돌아온다는 생각에 여권 못 버리시는 거죠"라고 말했다.
문 앞에서 엿들은 설리는 조심스럽게 노크하며 "아버님 과일 가져왔는데요"라고 했고 이에 만호와 태석은 깜짝 놀랐다. 태석은 그냥 가져가라"라고 말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강이 남편 최진언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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