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김태형 두산 감독 “큰형님 같은 김경문 감독님과 대결해 묘한 기분 … 플레이오프 결과 나도 궁금”. <사진=뉴시스> |
[미디어데이] 김태형 두산 감독 “큰형님 같은 김경문 감독님과 대결해 묘한 기분 … 플레이오프 결과 나도 궁금”
[뉴스핌=대중문화부] “큰형님 같은 김경문 감독님과 대결해 기분 묘하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17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산이 상대로 확정될 때부터 마음이 묘했다. 7년 이상 감독으로 있던 팀이다. 아는 선수도 많다. 김태형 감독과도 알고 지낸지 매우 오래됐다.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포스트시즌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형 두산 감독도 “"김경문 감독님과 대결하게 돼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큰 형님같은 분이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편안한 가운데 즐겁고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나도 김경문 감독님과의 이런 상황이 묘하다. 결과가 매우 궁금하다”고 밝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경문 NC 감독이 두산 선수 시절 고참일때 받은 신입 포수였다.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18일 오후 2시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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