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기량에 고소 당한 장성우 사과했지만 물의 일으켰다면 책임 져야” <사진=kt > |
kt “박기량에 고소 당한 장성우 사과했지만 물의 일으켰다면 책임 져야”
[뉴스핌=대중문화부] kt가 장성우의 박기량 SNS 논란에 대한 사과문에 대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이 사실이라면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kt는 “현재 고소 진행 상황에 따라 구단 차원의 징계를 결정 하겠다”고 전했다.
박기량은 지난 13일 수원지검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장성우와 전 여자친구 B씨를 고소한 상태다.
장성우는 박기량 SNS 파문 명예훼손 고소 3일후인 지난 16일에야 사과했다. 장성우는 “가장 피해와 고통이 큰 박기량씨에게 제일 먼저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사적인 대화와 다툼 속에서, 말 꺼내기조차 부끄러워해야 할 사안이면서 동시에 있지도 않았고 있을 수도 없었던 일을 아무런 생각 없이 제가 순간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문제의 발단”이라고 썼다.
이어 장성우는 “은밀한 둘만의 대화라도 아무 생각 없이 표현된 일부 건방짐과 허세로 가득한 몹쓸 표현을 사용하여 팬 여러분을 지칭했던 점은 천 번 만 번 엎드려 사죄의 절을 드립니다”라며 “SNS상에는 제가 팬들에 대해 입에 담기어려운 모욕적인 언급을 한것으로 되어 있지만, 이부분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전했다.
또 장성우는 “지금 생각하니 저희 둘 다 도덕의식에 큰 결함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 어떤 행위라도 하겠지만 현실은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고 사과만 드리고 있을 따름”이라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3일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하며, 이 글을 통해 잘못된 사실을 알려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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