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하는 SBS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는 김현주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고백한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예고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와 재회를 꿈꾼다.
17일 방송하는 SBS '애인있어요' 15회에서는 진언(지진희)의 고백에 해강(김현주)이 흔들린다.
'애인있어요' 지난 14회에서 진언은 해강이 사고로 기억상실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백석(이규한)이 독고용기(김현주)라 부르는 그녀가 자신의 아내 해강임을 확신했다.
이에 진언은 해강을 볼 때마다 과거 순수하게 해강과 사랑을 나눴던 시절이 떠올라 자꾸만 마음이 간다. 결국 그는 전화로 해강에게 고백한다. 진언은 해강에게 전화로 "보고싶어. 보고 싶어서 미치겠어. 다시 시작하자. 해강아. 처음부터 다시"라고 말한다. 갑작스런 고백을 받은 해강은 얼떨덜하다. 하지만 동시에 설렘을 느껴 자신도 놀란다.
해강을 독고용기로 철썩같이 믿고 있는 백석은 진언에게 "내 여자 건들이지 마라"라고 경고한다. 이에 진언은 "내 아내야"라고 못박는다. 백석은 진언에게 "네 아내는 죽었어"라고 받아친다.
한편 설리(박한별)는 독고용기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에게 쌍둥이 언니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강이 지독하게 미워했던 남편 최진언과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인있어요' 15회는 17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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