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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美캐피탈그룹 손잡고 은퇴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5년10월14일 11:21

최종수정 : 2015년10월14일 11:22

액티브 운용역량 강화 추구

[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미 캐피탈그룹(Capital Group)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은퇴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 삼성자산운용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서 구성훈 삼성운용 대표와 티모시 아모르 캐피탈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 및 자산배분 상품 공동개발과 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 운용능력 강화를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좌측이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사진=삼성자산운용>

이번 제휴로 삼성운용의 액티브주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액티브주식 운용위원회를 비롯해 퇴직연금 위원회, 상품전략위원회, 판매채널지원위원회 등 4개 위원회가 신설된다.

티모시 아모르 캐피탈그룹 회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에는 4가지 내용이 포함되는데 그 중  은퇴관리 솔루션 협력이 있다"며 "인구고령화라는 인구 통계학적 추세는 향후 금융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 요속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성훈 삼성운용 대표는 "이번 제휴의 가장 큰 이유는 미래 성장분야에 대한 경쟁력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한국형 은퇴 및 퇴직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액티브 주식운용 역량을 강화해 국내 투자자에게 최고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내에 나와있는 퇴직연금 상품들은 주식에 40%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 대부분이라 기본적으로 은퇴, 퇴직이라면 장기플랜이 들어가고 다이내믹한 자산배분이 들어가야 한다"며 "장기 분산 투자상품을 선보여, 은퇴 후 미래 자금마련이라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장기 투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피탈그룹은 지난 1931년 설립이후 전세계에서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중인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전세계 26개에 해외거점을 두고 있으며 가치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50년대에는 현재와 같은 뮤추얼펀드 사업 구조를 정착했으며 인덱스를 초과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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