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타 4실점’시카고 컵스, 홈런 6방으로 점수 다 냈다, 2승1패…14일 세인트루이스와 NLDS 4차전.<사진=시카고 컵스 공식 트위터> |
‘아리에타 4실점’시카고 컵스, 홈런 6방으로 점수 다 냈다, 2승1패…14일 세인트루이스와 NLDS 4차전
[뉴스핌=대중문화부] 시카고 컵스가 대포 6방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시카컵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8-6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카고컵스는 2승 1패를 기록, 세인트루이스를 앞섰다.
사이영상 후보이자 22승 투수인 제이크 아리에타(컵스)와 201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17승 투수 마이클 와카(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아리에타는 5⅔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4실점했으나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는 홈런 6방을 터트려 홈팬들에게 화끈한 승리를 선사했다.
시카고컵스는 2회말 카일 슈와버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후 4회초 2실점했으나 스탈링 카스트로의 솔로포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카고 컵스는 5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포스트 시즌 첫 홈런이자 투런포로 점수를 보탠데 이어, 앤서니 리조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도 6회초 맷 홀리데이의 중전 안타에 이어 제이슨 헤이워드가 투런포로 시카고 컵스를 1점차로 추격했다.
시카고 컵스는 6회말 호르헤 솔레르의 투런포가 나왔고 8회말 덱스터 파울러의 쐐기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모든 점수를 홈런으로만 뽑아냈다.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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