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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르노삼성, 내년 '신차'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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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만·중형 SUV 출시..에스파스·클리오 수입도 검토 중

[뉴스핌=송주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신차를 대거 투입한다. 내년 상반기 고급 세단 탈리스만과 하반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다목적차량(MPV) 에스파스와 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수입·판매를 적극 검토 중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내년 최대 4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선봉은 고급 세단 탈리스만이 맡는다. SM5와 SM7의 중간형인 탈리스만은 내년 상반기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탈리스만.<사진제공=르노삼성차>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이라는 의미의 탈리스만은 르노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중형차(D세그먼트) 세단이다.

전체적인 크기는 SM5와 비슷하지만 휠 베이스가 2810mm로 SM7과 같아 더 넓은 실내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근 트렌드인 '다운사이징'을 적용해 높은 연비 효율성과 고출력을 모두 달성했다. 1.6ℓ 가솔린·디젤 엔진이 150~200마력의 힘을 낸다. 르노삼성차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 모두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가 수입·판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사진=르노>
이어 하반기에는 중형 SUV가 출격한다. QM5의 후속 모델로 업계에서는 르노의 콜레오스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현재보다 크기를 키워 현대차 싼타페 정도로 넓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1.6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ℓ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5인승 모델 외에도 7인승 모델의 출시도 관측된다.

르노삼성차는 르노그룹의 클리오와 에스파스의 수입·판매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입·판매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일 정도로 시장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클리오는 소형 해치백 모델로 QM3와 함께 소형 라인업을 보강할 모델이다. 지난 1990년 처음 출시해 2012년 4세대까지 나왔으며 지금까지 120여개국에서 1200만대 팔린 베스트 셀링카이다. 유럽에서만 연간 30만대 이상 팔릴 정도로 상품성은 이미 입증됐다.

국내에 들여올 가능성이 높은 모델은 4세대 클리오의 부분변경 모델로 0.9ℓ와 1.2ℓ 가솔린엔진과 1.5ℓ 디젤엔진 등이 탑재됐다.

에스파스는 국내 미니밴 시장을 공략할 병기다. 현재 유럽 내에서 판매 중인 에스파스는 1.6ℓ 디젤 엔진 2종과 1.6ℓ 가솔린 1종이다. 130마력부터 최대 200마력으로 충분한 힘을 갖추고 있다. 유럽 공인 연비도 각각 21.3㎞/ℓ, 23.8㎞/ℓ, 16.1㎞/ℓ 달해 상품성도 높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현재 내년 출시가 확정된 모델은 탈리스만과 중형 SUV"라며 "클리오와 에스파스의 수입·판매도 적극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신차 계획은 올해 판매 실적과 무관치 않다. 르노삼성차는 신차 부재 속에서 소형 SUV 티볼리를 앞세운 쌍용차와 자리를 맞바꿔 국산차 최하위로 전락했다.

올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만9648대로 쌍용차의 올해 판매량 가운데 절반 가량을 책임졌다. 티볼리의 인기에 힘입어 쌍용차의 판매량(6만9243대)은 전년대비 39.8%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르노삼성차는 5만6775대로 5.7% 성장률에 그쳐 쌍용차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대표 인기 모델인 QM3는 1만6974대 팔리며 선방했지만 SM3(-27.1%)와 QM5(-26.3%)의 판매 부진으로 전체적인 판매량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는 자동차 회사의 판매량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르노삼성차가 내년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한다면 올해의 부진을 씻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목적차량(MPV) 에스파스.<사진=르노>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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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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