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전국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209건을 포함한 3323억원 규모의 물건 2061건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공매한다.
11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1075건 포함됐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측은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