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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글로벌 PC 출하량 감소 "달러 강세 영향" - 가트너/IDC

기사입력 : 2015년10월09일 15:33

최종수정 : 2015년10월09일 15:33

중장기 전망은 '맑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전 세계 PC 출하량이 지난 3분기 중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가트너는 달러 강세로 인한 가격 인상 영향으로 3분기 PC 출하량이 7370만대로 이전 분기보다 7.7%가 줄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약 5.6% 정도 오른 상태다.

가트너는 윈도우10이 출시됐지만 유저들이 기존 PC를 그대로 사용해 전체 출하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PC시장 성장 및 안정세를 기대할 만한 신호들은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5년 3분기 세계 PC 출하량 동향 <출처=가트너>
같은날 시장조사기관 IDC는 3분기 중 PC 출하량이 7100만대로 10.8%가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이 처우 IDC 리서치매니저도 "PC시장이 예상대로 위축세를 지속하고는 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한다"고 말했다. 

2015년 3분기 세계 PC판매량 동향 <출쳐=IDC>
가트너 자료에 의하면 중국 레노버그룹의 PC출하량은 1499만5000대로 시장점유율이 20.3%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늘어났다. 미국 휴렛패커드(HP)도 점유율이 17.8%에서 18.5%로 증가했다. 델의 점유율은 12.7%에서 13.8%로 올라갔다.

애플은 점유율이 6.9%에서 7.6%로 확대되면서 대만 에이서(8.5%에서 7.4%로 위축)보다 점유율 면에서 높아졌다.애플과 델은 출하량이 각각 1.5% 및 0.5% 증가했지만, 레노버와 에이서는 각각 4% 및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IDC 발표에 따르면 애플의 출하량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애플의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실상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DC 자료에 의하면 시장점유율 상위 4개업체 판매량 감소율이 4.5%로 나머지 하위업체들의 20% 감소율에 비해 낮았다. 이는 PC업계가 갈수록 소수 대형업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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