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살인사건 살해용의자로 지목된 장상병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궁금한 이야기Y'가 노원구 살인 사건의 의혹을 파헤친다.
9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노원구 살인 사건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지난 24일 서울 노원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잠시 뒤 한 남성이 같은 건물에서 머리를 움켜쥐고 황급히 뛰쳐나왔고 여성은 십여군데에 자상을 입은 채 구급대원에 의해 실려 나왔다.
주검이 된 여성은 해당 다세대 주택에서 약혼자와 함께 살고 있던 박씨였고 남성은 박씨의 약혼자 양 씨였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칼에 찔린 채 죽어있는 또 다른 남성도 발견됐다. 그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 휴가를 나온 군인이었다. 당시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군인 장 상병이 이 사건의 살해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십여군데의 자상을 입힌 것으로 지목된 장 상병의 손에는 칼부림 중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작은 상처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CCTV 영상에서 장 상병은 양 씨의 집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실제 시간보다 3분 늦었다. 이 단서들이 그를 피해자로 몰고 갈 수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살펴본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노원구 살인 사건의 진실은 9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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