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육룡이 나르샤` 1,2회에서는 혼란스러운 고려 말기의 상황이 펼쳐졌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SBS '육룡이 나르샤'가 고려 후기의 혼란스러운 정세를 보여주고 있다. 1회에서는 이성계의 이야기가, 2회에서는 정도전이 중심을 잡았다.
6일 방송한 '육룡이 나르샤' 1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가 혼란스러운 고려 말기, 어명으로 인해 개경으로 올라왔다. 어린 이방원(남다름)은 떼를 부려 조영규, 백근수와 함께 개경으로 향했다.
개경 사람을 신기하게 바라본 이방원, 게다가 번쩍이는 옷을 입고 나타나자 그는 금세 거지들의 타겟이 됐다. 이후 엄마를 찾기 위해 올라온 어린 분이(이레)와 어린 땅새(윤창영)는 거지 소굴에 잡혀온 이방원과 마주했다.
어린 땅새와 분이는 그들의 어머니를 끌고 간 헤력이자 이성계 염탐을 위해 첩자를 심어둔 이인겸(최종원)의 집으로 몰래 들어갔다. 그곳에서 방원은 아기엄마를 강제로 데려가 새끼돼지에게 젖을 머이게 하는 현장을 보고 경악했다.
그후 이방원은 다시 이성계와 이인겸의 집을 찾았고 이성계의 비밀을 틀어 쥔 이인겸은 여유있게 그를 압박했다. 방원에게 정신적 지주로서 강직한 아버지였던 이성계는 이날 방원이 숨어 보고 있는 앞에서 이인겸에 고개를 숙였다.
2회에서는 정도전의 제대로된 봉기가 시작됐다. 정도전은 수많은 유생들, 백성들과 원사신 앞에서 그 스스로가 물러날 것을 격렬하게 외쳤다. 무력 진압에서 흔들리지 않고 함게 목청껏 노래 부르며 혼란스러운 정세에 대해 외쳤다. 이를 지켜본 이방원은 "진짜 잔트가르(최강의 사내)다"라고 했듯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한편 3회에서는 이방원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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