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쿠웨이트 저격수’ 남태희·‘미친 득점력’ 석현준, 오늘 밤 쿠웨이트전 해결사로 뜬다… 한국 FIFA 랭킹 53위, 쿠웨이트는 128위

기사입력 : 2015년10월08일 07:55

최종수정 : 2015년10월08일 07:55

쿠웨이트전 한방이 기대되는 남태희와 석현준(오른쪽).


‘쿠웨이트 저격수’ 남태희·‘미친 득점력’ 석현준, 오늘 밤 쿠웨이트전 해결사로 뜬다… 한국 FIFA 랭킹 53위, 쿠웨이트는 128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남태희와 석현준이 쿠웨이트전에서 한방을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밤 11시 55분 쿠웨이트시티 SC스타디움에서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8위인 쿠웨이트는 최근 한국(53위)을 상대로 1무5패로 열세다. 한국축구 대표팀은 역습 카드를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이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기성용이 중원에서 중심을 잡고 권창훈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권창훈은 A매치 연속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남태희는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쿠웨이트전 전반 36분 결승골을 넣어 한국의 1-0승리를 이끌었다. 남태희는 좌우 측면과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용할 수 있어 기대가 누구보다 높다. 이번 경기에서도 ‘쿠웨이트 저격수’ 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카타르리그에서 다섯 시즌을 뛰며 40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석현준(24·비토리아)도 최근 미친 득점감각을 뽐내고 있다. 소속 팀에서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 7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표팀 합류 직전인 3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에스토릴전에서도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직전 원톱을 쓸지 투톱을 쓸지 결정한다고 7일 말한바 있어 투톱이 될 경우 지동원과 함께 석현준과 남태희의 조합도 가능하다.

한국과 쿠웨이트는 G조에서 3승(승점 9)을 거둬 3경기에서 한국이 13골로 12골을 넣은 쿠웨이트에 골 득실차로 1위에 올라있다. 조 1위는 아시아 최종예선에 직행하는 반면 2위는 다른 조 2위와의 성적을 비교해 최종예선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2차 예선 8개조 2위 중 4팀에만 최종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쿠웨이트전 이후 남은 2차 예선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에서 승리하면 최종 예선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손흥민과 이청용이 빠진 한국 쿠웨이트전은 오는 8일 밤 11시 55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쿠웨이트와 경기를 치른 후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