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뉴스핌=노희준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한화투자증권에 삼성생명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감에서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지난달 국감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한 것과 관련해 압력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회사에 대해 소명을 받기도 했다"며 "구체적 사실에 대한 조사가 금감원에서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