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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삼성전자 3% 강세..코스피 1990선 회복

기사입력 : 2015년10월06일 15:38

최종수정 : 2015년10월06일 15:38

[뉴스핌=김나래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에 이틀 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글이 매수를 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40p(0.63%) 오른 1990.6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789억원, 기관은 487억원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은 1564억원 매도로 대응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이 하락한 종목보다 많았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23% 상승하면서 지수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SK하이닉스 5.23%, 아모레퍼시픽 1.8%, 삼성전자우 2.68%, SK텔레콤 1.77%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 업종은 TPP 피해업종으로 거론되면서 하락하면서 이들 종목이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현대차는 3.66%, 삼성물산 0.66%, 현대모비스 0.87%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한 업종보다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전자는 3.01%, 비금속광물 2.95%, 음식료업 1.63%, 통신업 1.49%, 섬유의복 1.16% 등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 2.24%, 의료징밀 1.59%, 의약품 1.24%, 운수창고 0.68% 등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3p(0.31%)하락한 689.0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77억원, 124억원 매도했지만 개인은 242억원 홀로 매수에 나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0.72%, CJ E&M 1.34%, 로엔 2.73%, 바이로메드 0.69% 상승했다. 반면 다음카카오 2%, 컴투스 2.76%, 코미팜 1.22%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업종별 흐름을 보면 섬유/의류 5.86%, 종이/목재 3.75%, 비금속 3.31%, 운송 2.4%, 일반전기전자 2.03% 등 상승했다. 통신서비스 2.89%. 운수장비/부품 2.54%, 인터넷 1.89%, 컴퓨터서비스 1.42%, 디지털콘텐츠 1.17% 하락 마감했다.

한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소식에 섬유주들의 긍정적인 전망에 지수상승을 보여주다가 결국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한세실업은 오전에 19.45%까지 급등했지만 상승폭을 줄여 4.1%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어 방림도 3.83%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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