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감독 “마리한화? 좌절하는 모습 안 보이려 했다".<사진= 뉴시스> |
김성근 한화 감독 “마리한화? 좌절하는 모습 안 보이려 했을뿐”
[뉴스핌=대중문화부] “마리한화? 좌절하는 모습 안 보이려 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환화의 별명 마리한화에 대해서 “좌절하는 모습을 안 보이려 했다. 졌다는 모습을 보이면 선수들이 익숙해지니까“라고 말했다. 또 선수 혹사에 대해서는 “혹사라고 하기보다는 그 팀 사정이 있었다 하는 것 자체가 불행한 거다. 선발투수가 5명이 없는 팀이 우리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충분히 4위권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패를 놓쳤다. 8월 초 상황도 참 나빴고 9월 초도 우리 스스로 무너진 감이 있다.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성근 감독은 한화 부임 첫해 끝내 가을 야구를 이루지 못한채 68승76패로 시즌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