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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풋풋한 사랑·우정 담은 '처음이라서'…다양한 맛을 보고 싶다면 웹과 TV 앞으로 모여!

기사입력 : 2015년10월05일 16:51

최종수정 : 2015년10월05일 16:51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스무살 청춘의 사랑·우정 이야기가 온스타일에서 펼쳐진다.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최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정유진,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처음이라서’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성공시킨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20대를 겨냥한 로맨스다.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10년지기 친구 이이경(최훈), 조혜정(오가린), 윤태오(최민호), 박다솜(한송이), 김민재(서지안)의 동거 이야기를 비롯해 태오, 다솜, 민재의 삼각관계와 최훈과 가린의 로맨스도 그려진다.

이날 이정효 감독은 ‘처음이라서’에 대해 “예정부터 정현정 작가와 청춘물을 만들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웹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 웹드라마는 15~20분이 러닝타임이다. 그 안에 사랑 이야기를 담기에 부족해서 드라마로 편성하고 대신 온라인으로도 선공개하는 것으로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웹으로 보면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 드라마의 감정선에서 재미를 느낄 것이다. 그래서 드라마를 본 시청자가 어떻게 생각할지 매우 궁금하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같은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최민호는 ‘처음이라서’의 초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스무살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있어 풋풋한 매력이 많다. 이 점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호는 “10대들은 대학생활이 어떨까 꿈꾸면서 보기에 좋다. 지금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20대에게는 ‘나의 대학생활은 저랬는데’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드라마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30, 40대 그리고 아울러 많은 연령대에는 ‘나의 스무살의 첫사랑은 저러지 않았는데’라며 추억도 떠올릴 수 있는 드라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TV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미리 만날 수 있다.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TV 컨버전스(크로스 미디어) 전략으로 타깃 시청층을 공략한다. 매화 3편의 에피소드 중 15분 분량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 당일인 오후 6시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되고, 밤 11시 본방송을 통해 남은 2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포함된 45분 가량의 드라마 한 회가 방송된다.  ‘처음이라서’ TV 방송은 7일 밤 11시에 첫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밤 전파를 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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