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역시 아반떼!” 현대·기아차, 9월 실적 선방

기사입력 : 2015년10월01일 15:51

최종수정 : 2015년10월01일 15:51

전년比 현대차 1.2%↑·기아차 0.9%↓…소비세인하도 호재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5만1954대, 해외 34만2907대 등 국내외에서 총 39만4861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승용차는 아반떼가 신형 모델 5667대를 포함해 총 8583대가 판매됐다.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차종별 판매 1위에 오르며 내수 판매를 견인한 것이다.

이어 쏘나타 8033대(하이브리드 모델 577대 포함), 그랜저 6273대(하이브리드 모델 657대 포함), 제네시스 2823대, 엑센트 1181대, 아슬란 821대 등 승용 모델은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한 2만8300대가 판매됐다.

RV는 총 1만21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했다. 차종별로는 싼타페 7568대, 투싼 3237대, 맥스크루즈 1101대, 베라크루즈 272대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에는 신형 아반떼 출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적극적인 판촉 등이 효과를 거두며 판매가 늘었다”면서 “신형 아반떼 신차 효과와 더불어 주요 차종에 대한 판촉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오른쪽)과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왼쪽)이 신형 아반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기아자동차는 내수 4만5010대, 해외 18만5120대 등 총 23만1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16.6% 늘었으나, 해외 판매는 4.4% 줄었다.

차종별로는 최근 출시된 2016 쏘렌토가 9월 한달 동안 7130대 팔리며 6870대 팔린 모닝을 제치고 9월 기아차 국내판매 1위 차종에 등극했다. 카니발도 6354대로 변함없는 RV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국지엠을 비롯해 르노삼성차, 쌍용차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한국지엠은 내수 1만6393대, 수출 3만5109대 등 총 5만15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24% 늘어 올들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은 0.5% 늘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9월 한달간 6214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 트랙스는 62.7% 증가한 1420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도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2만2155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다. 내수는 10.9%, 수출은 47.7% 급증했다. 지난달 내수는 QM3가 2306대 출고돼 6개월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수출은 북미형 로그가 1만2550대 선적됐다.

쌍용차는 내수 8106대, 수출 3383대 등 1만1489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디젤과 더불어 SUV 전 라인업을 유로6 환경기준에 맞춘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다. 

다만, 수출은 코란도와 코란도스포츠 급감에 따라 36.4% 주저앉았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